장성군이 이달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성군 보건소는 기본적인 걷기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기본체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이달부터 올 12월말까지 주 1∼2회씩 강사를 초빙해 참여 주민의 자세교정과 운동강도 조절 등 올바른 걷기방법을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강사가 관내 40여개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지도하고 경로당별로 마을산책로 걷기운동 동우회를 운영해 어르신들 참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대상을 최대 1,200여명으로 예상하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르딕워킹 스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르딕워킹은 대표적 실버스포츠의 하나로 하체운동량을 늘려 일반 걷기운동보다 탁훨한 운동효과를 볼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100세 시대를 즐기려면 무엇보다 건강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며 “장성 곳곳을 누비며 걷는 주민들이 늘어나 더욱 활기찬 옐로우시티를 만들어주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성군보건소는 올바른 걷기운동이 척추병과 심장병,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보약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고 보고 2013년부터 매해 걷기운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KJA뉴스통신/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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