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서장 강칠원)에서는 3월 6일 영암․목포 등을 무대로 고가의 자전거만을 골라 절취한 몽골인 피의자 3명을 검거 구속했다
이들은 아파트 및 원룸 복도에 세워진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니퍼를 이용 절단하는 수법으로 절취한 후, 절취한 자전거를 분해하여 택배를 이용 몽골로 반출시켜 자국에서 판매케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회에 걸쳐 시가 총 720만원 상당의 자전거 18대를 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암경찰은 최근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서 연쇄 자전거 절도사건이 발생하자, 수사과장을 중심으로 강력팀 전원을 동원하여 집중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으며, 이들이 절취한 자전거 중 8대는 주거지에서 6대는 인천공항 보관창고에서 회수하고 4대는 이미 몽골로 반출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여죄 수사를 진행중이다
KJA뉴스통신/장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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