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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진흥재단, 203명에 장학금 1억1천6백만원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 2,488명에 26억 7천4백여만원 총 지급
기사입력  2014/12/29 [14:1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나주교육진흥재단, 203명에 장학금 1억1천6백만원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 2,488명에 26억 7천4백여만원 총 지급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지난 12월 26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예·체·기능대회 입상자(10기) 및 일반 저소득층 학생(4기) 총 203에게 1억 1천6백2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인규 시장을 비롯하여 홍철식 시의회의장,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재단 이사, 학교관계자, 장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예·체·기능대회 장학금은 전남대회와 전국대회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전은 최고 100만원을, 단체전은 최고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는데, 관내 초·중·고 17개교에서 113명(총 6천6십만원)이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일반(저소득층) 장학금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법정 저소득층 자녀로서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생은 40만원 고등학생은 8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는데, 27개교에서 90명(총 5천5백6십만원)이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강인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6기 나주시장으로서 나주교육이 살아야 나주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으로 고교무상급식 실시, 재단을 통한 비전학교 운영, 혁신도시 교육여건 조성 등 나주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장학생 모두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미래의 큰 동량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철식 나주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장학생들에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번 장학금의 의미를 늘 생각하고 미래 훌륭한 나주인들로 성장하여 장차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나눔을 베푸는 훌륭한 인격체들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단은 해마다 중·고·대학 우수신입생을 비롯, 중·고 우수재학생, 예·체·기능대회 장학생, 일반(저소득층)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부모의 학비 경감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 지급 누계는 2,488명에 26억 7천4백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오종순 나주새마을지회장이 1천만원, 한라 OMS(나주·화순 광역자원화시설 운영사업소)에서 5백만원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했다.

현재 재단에는 58억 6천9백여만원이 기금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2018년까지 100억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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