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17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으로 30개 분야 359억 원을 신청하기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무안군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2일까지 40여 일간 ‘2017년 농림축산식품사업’신청요령을 홍보하고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공공사업 14개분야 176억원, 자율사업 16개분야 183억원 등 총 30개분야 359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신청 받았다. 이에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한 분과심의회를 개최, 사업성 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를 부여한 후 이날 전체 심의회를 통해 359억원의 최종 신청예산을 확정하고 심의 확정된 예산은 이후 전라남도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로 최종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 등의 감소로 국비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농정시책을 많이 발굴하여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신청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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