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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재난대책, 귀한 인명 지켜낸다.
기사입력  2016/03/07 [15:4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23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절개지, 축대,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빙기는 지표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고, 얼었다 녹으면서 토압과 수압이 증가해 지반침하, 변형 등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와 전도 등의 사고 위험이 높다.


군은 안전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관리팀을 구성하고 급경사지, 공사장 등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시설 19개소를 포함한 붕괴위험시설과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군은 해빙기로 인한 급경사지 주변의 지반침하나 균열 등의 발생여부와 상부 사면의 낙석 발생여부 등을 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내 조치를 완료하는 한편, 중장기적 조치사항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연차별 보수계획을 수립해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예찰과 사전 조사로 단 한 건의 해빙기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속의 안전위협요소는 발견 즉시 안전신고 포털사이트인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로 제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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