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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사랑의 밥차’2016년 첫 출발
기사입력  2016/03/07 [14:5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목포시가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의 2016년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사랑의 밥차’는 8일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서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활기찬 건강체조와 함께 출발한다.


사랑의 밥차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혹한기(12월~2월), 혹서기(8월)를 제외한 기간(8개월)에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


고정식과 권역별 이동식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고정식은 원도심의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며, 권역별 이동식은 매월2회(격주 금요일) 연동주민센터 주차장 등 7개소를 순회할 예정이다.


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오감만족을 위한 건강체조, 웃음치료, 국악공연 등 재능기부 공연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밥차는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면서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섬김·나눔·사랑·기쁨이 있는 목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해까지 총 106회 6만6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했고, 5,910명의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봉사로 경로효친 및 나눔문화를실천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주관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통합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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