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는 4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사전제거에 나선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과 경주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등 대형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사해 재난을 예방하고자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적 활동이다.
올해는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등,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 사각지대, 위험물·유해화학물 등을 점검분야로 설정하고 관리자와 소유자의 자체점검과 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전문기관에 정밀진단을 의뢰해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시민들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는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익명으로 사진을 첨부해 일상생활 속의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내용은 소관부서 담당자가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생활주변의 위험요소가 발굴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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