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림청의 전국 야생화 100대 명소로 지정된 불갑산에 변산바람꽃, 노루귀, 중의무릇, 현호색, 길마가지나무 등이 얼굴을 내밀면서 본격적인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고 있다.
불갑산은 온대림과 난대림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식생이 풍부하여 희귀 야생화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자원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가치가 매우 큰 지역이며, 특히 전국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영광군에서는 함평군과 함께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사화 관광자원화사업과 야생화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야생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영광산림박물관에서는 “천년만년 피고지다”라는 부제로 “불갑산 상사화와 야생화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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