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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품질 햅쌀 수출로 ‘미래 쌀산업 돌파구’ 마련
기사입력  2016/03/07 [14:3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장성군이 쌀 수출전문업체 제희RPC와 손잡고 수출용 햅쌀 4백톤을 계약재배을 체결하고 참여 농업인 150여명을 상대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조원)은 지난달 26일 신품종 햅쌀‘조명1호’를 수출용으로 생산하기로 군산 제희 RPC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농업인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 햅쌀 및 수출단지 조성 계약 협의 및 계약단지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해오면서 품질이 우수한 장성쌀을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적극 모색해왔다.


이에 쌀 수출을 미래 쌀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고 계약재배 규모를 올해 4백톤에 이어 내년에는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인증쌀 2천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농업인들은 이번 계약재배를 쌀시장개방과 쌀소비하락에 따라 급격히 침체하고 있는 어려운 농업 환경에서 장성쌀을 제값에 판매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 역시,“지난해 아시안 비축비 1,500톤 수매 성과에 이은 쾌거로 쌀 재배의 규모화, 고품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며, “특히 햅쌀을 수출하는 첫 사례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쌀 시장개방과 쌀값하락으로 농업인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못자리상토, 맞춤형비료, 병해충공동방제 등 생산부터 안정적인 판로까지, 즉 벼농사 처음부터 끝까지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쌀 농업인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못자리 상토사업 14억, 맞춤형비료사업 6억, 육묘상 방제농약 7억, 병해충공동방제사업 7억, 액상규산 2억, 기타 육묘장조성 등 14개사업 총 44억여원을 지원, 벼농사 육묘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KJA뉴스통신/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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