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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결승전 TV 생중계
기사입력  2016/03/04 [16:1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제14회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의 실업 및 대학 남․여 단식 결승전이 5일 오전 10시부터 진남종합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결승전은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KBS N 스포츠가 전국에 생중계한다.


경기 당일 우천이 예보돼 있어 결승전은 진남종합테니스장의 전천후 실내코트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8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전천후 실내코트를 완공했으며 이번 대회에 그 덕을 톡톡히 보게 되었다.


지난 달 26일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2개 실업팀과 13개 대학팀 소속 총 200여명이 출전해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치렀으며,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불꽃 튀는 결승전을 펼칠 전망이다. 남․여 단식 우승자에게는 각각 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앞서 전국의 13개 팀 150여명의 테니스 선수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여수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 선수들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규모 대회인 이번 대회의 참가를 통해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스포츠 도시로서 여수를 널리 알리고 지역 테니스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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