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읍장 최문원)이 ‘주차 안하기 운동’을 펼치면서 화순전통시장이 주차가 편리한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화순읍은 3·8일 화순장날에 화순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안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차안하기 운동에는 화순읍 직원을 물론 시장 상인회가 참여하면서 60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올해 8천만원을 확보, 청소차 차고지를 이전함으로써 30면을 더하면서 총 9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화순장날이면 물건을 구입하러 찾아온 군민과 도시민 차량으로 시장 주변 일대 정체되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
화순읍은 이와 함께 ’화순장날 대중교통이용하기’와 ’자동차 함께 타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은 “읍사무소 직원들의 협조로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결됐다”며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화순장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반겼다.
화순읍 관계자도 “앞으로도 화순장날에 주차장 제공은 물론 읍사무소 정문 화단정비와 표지석 이설 등의 환경정비로 전통시장을 찾는 구매자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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