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일 김준성 통합방위협의회의장(군수) 주재로 영광경찰서장, 영광소방서장, 8332부대 3대대장, 전남서부 보훈지청장 등 민관군경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 등 안보위협 상황에서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위협을 논의하고 군경합동검문소 운용계획과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중요시설 방호대책 등을 점검하였다.
김준성 의장은 “영농기술의 발달로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방제작업이 보편화되고 있어 자칫 북한의 무인항공기로 오인될 수 있다”며 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원만히 조정될 수 있도록 조치를 당부하였다.
또한, 3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한미합동 키리졸브 훈련의 성공적 실시를 위한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하였으며 군부대 관계자는 “금번 훈련기간 중에 모의 대항군 등의 운용에 따른 검문소 운영, 공포탄 사용 등이 있을 예정이므로 기관별로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홍보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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