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3월부터 여권 수령 편의를 위해 ‘여권 등기우편서비스’를 시행한다.
여권발급을 위해선 최소한 2회 이상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으나 여권 등기우편 발송서비스 도입으로 1회 방문만으로 집, 직장 등 희망하는 곳에서 여권을 받아 볼 수 있다.
여권발급 신청 시 희망자에 한해 우편배송신청서를 작성하면 본인부담 착불(수수료 : 2,700원)로 배송할 계획이다.
그리고 관내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여권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70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시설아동 등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행해 여권 신청 후 재방문 없이도 여권을 받아볼 수 있도록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영광군은 그동안 민원인이 여러 번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한편, 민원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일 비수기에는 매주 월요일에, 해외여행 성수기인 7, 8, 11, 12월에는 매주 월ㆍ목요일에 밤 8시까지 여권 발급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신뢰행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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