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지방세정으로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89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 현연도 징수율 ▲지방세 체납액 정리 ▲숨은 세원 발굴 ▲납세편의시책 추진 ▲세정운영 일반 등 5개의 지방세 분야와 ▲세외수입 증대 ▲현연도 과태료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징수노력도 등 4개의 세외수입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북구는 평가항목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12년 회계연도 평가에서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그간 받은 포상금도 3억5100만원으로 늘었다.
북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지방세 3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징수전담반을 구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징수하였고,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2015년에 부과한 지방세 2810여억 원 중 2700여억 원을 징수했으며, 46억 원의 체납액 징수 실적을 올렸다.
또한 북구는 ‘어린이 세금교실’, ‘지방세 납세도움센터 운영’ 등 맞춤형 세정시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세외수입 통합고지서 발송’, ‘지방세 미리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으로 선진 세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는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건전재정 및 공평과세를 실현하려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으로 납세자중심의 세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미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