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가장 화재가 많이 나는 곳은 주택화재이다.
그 중에서도 매트릭스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 전기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전기 사고의 원인은 3가지로 구분되는데 누전, 합선, 용량초과로 구분되는데 하나씩 알아보자
첫 번째, 누전이란 절연이 불완전하여 전기의 일부가 전선 밖으로 새어 나와 주변의 도체에 흐르는 현상이다.
누전은 전선피복의 연소나 전선과 접촉된 금속체 부위에 열이 발생하여 인화물질에 발화되어 화재가 발생하는 과정이다.
예방법은 220V 전압 공급지역에서는 누전차단기를 반드시 설치하여야 하고, 110V 지역에도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면 누전발생시 자동으로 차단되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해진다.
두 번째, 합선이란 전선이 낡아 플러스선과 마이너스선이 맞닿은 상태로, 아크와 동시에 고열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합선은 전기의 양극과 음극으로 된 두전선이 합선되면서 고열과 아크로 인해 주위의 인화물질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되는 과정이다.
예방법은 용량이 큰 전기기계기구를 동시에 여러 개를 사용해서는 안 되고 과전류 발생 시 전기를차단하는 정격 용량의 퓨즈 또는 차단기를 사용해야 한다.
세 번째, 용량초과의 가장 큰 원인은 옥내배선이나 배선기구의 용량을 무시한 채 문어발배선 등으로 많은 전기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과전류로 인해 전선이 맞붙어 아크와 함께 고열로 인한 원인이다.
용량 초과로 인한 화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을 발생하는 전기기구는 반드시 콘센트에 한 개의 기구 사용해야 하며, 비닐전선은 용량초과 사용 시 위험이 크므로 규격전선을 사용해야 한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3가지 수칙만은 꼭 지키자.
불법시설의 금지 및 임의 시설 공사 시 안전시공 해야 하며, 허용 전류치 이상의 부하사용을 금지하자. 마지막으로 누전차단기 주기적인 점검해야 하며 노후시설은 꼭 교체가 필요하다.
우리 집은 괜찮겠지, 나는 괜찮겠지 라는 생각은 사소한 일 하나 때문에 엄청난 큰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다. 위에 설명한 예방법을 철저하게 준수해서 올해 화재 없는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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