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이 2016년 풍수해보험 가입을 위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태풍, 홍수,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 제도이다. 특히 풍수해피해 발생 시 피해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달리 보험가입 시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풍수해보험의 이점과 혜택을 각종 회의나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하여 보험가입자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보험료 지원범위는 대상자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주택가입 시 일반인의 경우 전체 보험료의 55~62%, 차상위계층은 76%, 기초생활수급자는 86%를 지원하며 온실가입자의 경우 작년까지는 전체 보험료의 55%를 지원했으나 금년부터는 66.6%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피하기 어렵다”며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피해복구 비용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2,806건에 4천만 원의 풍수해보험료(정부지원)를 지원해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었으며, 풍수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총괄과(☏061-450-5822)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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