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이 가로수 피해 및 도로 경관을 해치는 칡덩굴을 완전제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4월까지 추진하는 칡덩굴 제거 대상은 국도 22호선 영광군 묘량면부터 법성면 구간에 식재한 배롱나무와 백수해안도로 경관을 해치는 칡덩굴이다.
특히 유기농 시대에 걸맞게 근사미와 같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인력제거 방법으로 뿌리를 제거하고 있어 주목된다.
칡덩굴은 줄기와 종자를 통한 강한 번식력과 왕성한 생장력으로 인해 1회 작업으로는 제거가 안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영광군에서는 매년 반복제거를 통한 완전제거를 목표로 “주요 도로변 칡덩굴 완전제거 5개년계획”을 지난해 수립해 칡덩굴제거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광의 관문인 국도 22호선과 대한민국 대표 해안도로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의 칡덩굴제거사업은 군 도로경관 향상을 위한 필수사업이다.”면서 칡덩굴 제거사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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