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6일 ‘여수시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갖고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예산 신청사업에 대한 사업의 적정성과 우선순위에 대해 심의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금년 2월 12일까지 읍․면․동사무소와 농․축․임협 등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기관을 통해 총 32개 사업 196억원의 사업을 접수받았다.
분과별로 사업신청내역을 살펴보면 농촌개발분과에서 농어업인 건강보험료지원 등 6개 사업 20억원, 농촌생산분과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등 13개 사업 112억원, 축산분과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 등 3개 사업 3억원 등이다.
또 유통특작분과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지원 등 4개 사업 39억원과 임업분과 산림바이오매스확충사업 등 6개 사업에 22억원이 신청되었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의결된 사업들에 대해 오는 3월 10일까지 전라남도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며, 전라남도에서는 자체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예산신청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FTA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과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이번에 신청된 사업이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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