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하고, 강도 높은 공직기강 세우기에 나섰다.
이번 특별감찰은 2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3주간 비 노출 감찰방식으로 운영되며, 본청을 포함하여 사업소 및 읍면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과 근무지 이탈, 금품·향응 수수, 허위출장 및 주요 민원업무의 처리지연·방치 등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4년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22개 지자체 중 21위의 평가를 받아, 2015년을 반부패 척결 원년으로 지정하고 반부패 인프라 구축 및 민원 대상업무 친절도향상 방안 등 군정 전반의 청렴도 향상 대책 마련 중에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청렴한 군정 운영의 기본이 공직기강 확립임을 천명하고, 금번 감찰을 통하여 확인된 비위행위에 대한 엄정한 문책을 실시하여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보/이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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