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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사업추진단 1차 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6/02/26 [14:3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나주시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2016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1차 사업추진단 회의를 열고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로 세 번째 시행하는 이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유서 깊은 나주향교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유적을 활용하여 다양한 강좌와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2개 분야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주이야기꾼강좌’, 아동과 청소년 인성교육으로 자리잡은 ‘나주예절학당’, 성년을 맞이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년식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1박 2일 ‘나주청년학교’, 달밤에  나주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나주풍류콘서트’, 올해 처음 시작하는 주말  프로그램 ‘향교야 놀자’가 있다.


나주시는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3일 목사내아 금학헌에서 교육, 문화, 행정, 시민단체, 언론, 일반시민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조직된 사업추진단회의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하여 프로그램별 세부실행계획을 확정했고,  시민참여형 모니터링, 학생 자원봉사자와의 연계활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1억원 규모로 동신대학교 문화박물관이 위탁을 맡아 2월부터 12월까지 지역민과 전국 아동․청소년, 나주향교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나주시와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블로그, 각종 밴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3년 연속 집중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JA뉴스통신/김남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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