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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열전 돌입
기사입력  2016/02/26 [14:1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한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가 오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여수 진남체육공원 내 진남테니스장에서 열띤 경연의 장을 펼친다.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는 총상금 5800만원이 걸린 전국대회로 국내 정상급 선수 등 실업 및 대학선수 200여명과 동호인 700여명이 출전한다.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12일간의 일정으로 남여 단식 및 복식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5일 진행될 실업팀 선수부 결승전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KBS N 스포츠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류중구 여수시테니스연합회장은 “여수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테니스가 전래된 역사성을 가진 테니스 도시다”면서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 진행을 통해 여수를 방문한 선수단 모두에게 즐겁고 편안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국제 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시의 홍보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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