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무원교육원(원장 박균조)은 지난 24일(수) 제20기 중견간부 교육생 70여명이 진도군을 방문,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현장 학습은 교육생들이 도내 각 시·군 현안 사업장이나 우수 시책 현장을 찾아가 현황을 이해하고 소속 자치단체에 접목할 수 있는 답을 찾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진도군에서 실시된 이번 현장 학습은 대한민국 남종화의 산실인 운림산방,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묘기 공연, 진도 울돌목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진도타워 등에서 이뤄졌다.
특히 현장 학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전남공무원교육원은 올해부터 중견간부 양성과정에 시군 현장학습을 강화하여 교육생들이 팀별로 현장학습 결과를 발표하고 토의를 통해 해당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현장 학습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20기 중견간부 양성과정은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6급 공무원 74명으로 구성됐으며, 26주 동안 중견간부로서 역할과 업무역량을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KJA뉴스통신/송재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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