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분재조합(회장 최병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시관 건립 및 효율적인 공간배치 등 전시관 운영과 분재작품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받기로 했다.
무안군은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의 일환으로 기증분재 작품을 활용한 분재전시관을 해제면 유월리 1-2번지 외 3필지의 5,500㎡ 부지에 전시관과 온실 등 645㎡ 규모로 조성키로 하고 최근 전라남도의 계약심사를 마쳤다. 무안군은 전국에서 유통되는 분재의 30%를 생산할 만큼 최대 분재소재 생산지이면서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분재조합과의 업무협약으로 분재 생산농가의 기술향상은 물론 유통정보의 교류‧교환 확대로 관광 상품화를 통한 분재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한편 한국분재조합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산림청에 등록된 국내 유일의 분재농업 육성단체로 전국에 1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50여 회원들이 분재생산 및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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