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국가산단내 2개 기업과 관광숙박시설 2개 기업 등 총 4개 기업과 52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주)에스에프시 이정석 대표이사, (주)코리아월드서비스 김완식 대표이사, 라이프플러스(주) 전충수 대표이사, (주)여수비치리조트 정다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여수시와 협약을 맺은 4개 기업 중 2개 회사는 여수국가산단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계면활성제 제조업체인 (주)에스에프시는 사업 확장을 위해서 90억원을 투자해 섬유유연제 생산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며 신규로 23명을 고용하게 된다.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운송회사인 (주)코리아월드서비스는 40억원을 투자해 2km의 파이프랙 및 배관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며 신규 고용인원은 10명이다.
또한 돌산읍 평사리 구)한려파크 인근에는 관광숙박시설 2개소가 들어선다. (주)라이프플러스는 14,465㎡ 부지에 지하2층~지상12층으로 204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게 되며 투자금액은 252억원, 신규 고용은 50명이다.
(주)여수비치리조트는 14,624㎡ 부지에 145억원을 투자해 객실 104실 규모의 관광호스텔을 건립하게 되며 고용인원은 30명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여수산단내 공장 증설과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됨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시에서는 투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기업 대표들에게 투자협약의 성실한 이행과 소속 직원들의 거주지 여수이전은 물론 여수시민 우선채용, 지역물품 우선구매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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