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역 내 체류형 관광객을 적극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2일부터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여행사로 등록된 여행업체가 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 수학여행단(30명 이상) 등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관내에서 숙박과 음식점을 이용하고 관광지를 방분하면 내‧외국인 1명단 7천원에서 2만원을 지원하는 등 숙박일수와 방문경로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현장체험학습 단체 유치와 외국인 대상 무안공항 이용 활성화 및 축제참여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여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사는 관광 10일 전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무안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무안군 관광문화과(061-450-5474)로 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인센티브제가 시행되면 단체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의 숙박, 음식 등 관광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관광업체들이 단체관광객을 맞는 수용태세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업소 내에 관광지도 비치, 관광객 친절 맞이 교육 등 행정적인 부분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금년을 무안관광 원년으로 선포하고 15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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