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자유무역협정)계기로 농수특산물 판로망 개척 및 교류협력 사업을 위하여 신안군이 14억 인구 중국을 대상으로 판매 및 홍보활동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중국 북경 대흥구(다싱)에 개설될 신안군 관광홍보와 농수특산물 판매장 및 홍보관에 입점하게될 신안군 관내 4개업체((주)다사랑, 안성씨푸드, 마하탑, 주원염전)과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신안군이 판매장 및 홍보관을 개설할 대흥구(다싱구)는 중국 북경 동남의 평지지역으로 1958년 베이징시에 편입되고 난위안구와 합병후, 2001년 다싱구로 승격되었으며,
북경남부 관문으로 천안문에서 10km에 위치한 북경과 근접한 인구 67만명이 거주한 도시로, 대흥구(다싱)와는 판매장 및 홍보관 건물을 신안군에서 무상임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가 이루어져 있으며,
판매장 및 홍보관이 개설되면 전국 지자체에서는 중국 진출 첫 사례가 되어 향후 타 지자체에서도 중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농수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통해 신안군의 우위 자본인 천연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여 요우커(중국관광객)을 적극유치 관광수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할 방침이다.
신안군에서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공무원 6명, 민간인 3명으로 구성하여 중국 북경 대흥구(다싱) 현지를 답사하고, 대흥구(다싱) 관광국 국장 및 현지 기업인 등을 면담하여 판매장 및 홍보관 개설에 협의한 바 있다.
선경일보/정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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