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본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기술을 습득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9억 3천만원을 투입해 구에서 직접 시행하는 지자체직접사업과 광주서구지역자활센터 및 광주서구상무지역자활센터를 통한 민간위탁 사업으로 구분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수급자 또는 참여희망자(일반수급자, 차상위자 등) 423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자체직접사업은 인턴·도우미형, 희망지킴이, 지역환경정비 등 6개 사업이 있으며, 민간위탁사업으로는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등 20개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민간위탁 사업 중 2016년 신규사업으로 떡볶이사업, 국내산두부제조·판매, 천연공예품 제작·판매 등이 새롭게 선보여 많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수익 창출에 기대가 모아진다.
학교 및 건물 청소 용역, 자원 재활용사업, 세탁사업, 간병사업, 분식․식품제조업 등 참여자의 근로능력정도·자활욕구·자활의지·지역여건을 고려하여 특성에 맞게 배치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거나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복지급여과(062-360-7636)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추진을 통해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연계, 신규사업 발굴, 자활기업으로의 창업 등 일정부분 성과를 냈지만 자활기업의 완전 독립과 수익성 창출에 있어 과제가 많다.”며 “자활사례관리 강화 등을 통해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KJA뉴스통신/유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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