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개정교육과정 학부모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실시했다.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 아이들의 미래가 바뀝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2016 보성교육의 주요시책과 특색사업, 2015 개정교육과정의 기본방향과 내용을 설명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설명회의 식전행사로 2015년 보성판소리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영찬 (조성남초, 2년)학생의 판소리 한가락과 난타부(조성초,방과후 프로그램)학생들의 난타공연을 선보여 학부모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두 공연은 보성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활동 ‘행동품격 높이기 3보향의 얼 계승교육’을 홍보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인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부 소속 윤강우 교육연구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초등학교 학년별 개정방향,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고등학교 문•이과 구분 없어지는 등 주요 핵심내용을 전달하였다.
또한 개정교육과정과 관련한 Q&A 자료집을 제작•제공하여 변화된 교육과정에 궁금증들을 해소해줌으로써 참석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성중학교 학부모는 “지금 우리의 교육은 단순 암기를 강조하며 한 줄 세우기식 평가 중심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동기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며 ”앞으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지향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고 했다.
정영배 교육장은 “교육이 바뀌면 아이들의 미래도 바뀐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 고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행복한 교육공동체 수립을 위한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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