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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로 바꾼다
기사입력  2016/02/17 [15:4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남자화장실 칸막이 안 휴지통 없애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 동안 공중화장실 외부 및 공원 등에 현수막을 걸어 휴지통 없애기 운동에 대해 사전 홍보를 실시한다.

 
칸막이 안 휴지통이 불결함과 악취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관내 49개 공중화장실중 우선 27개소에 대해 실시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휴지통을 없앨 경우 다량의 휴지나 가지고온 이물질로 인해 변기가  막히는 등 관리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진다면 앞선 화장실 문화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구는 남자화장실을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실태를 파악을 통해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여자화장실 내 휴지통 대신 여성위생용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시설물 관리부서와 총괄부서로 관리체계를 변경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안심벨 설치와 봉비누를 물비누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중국과 일부 남미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화장실에서 사용한 휴지를 변기에 버리고 여성위생용품을 버리는 별도의 에티켓함을 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화장실 선진문화 조성운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오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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