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5년도 고충민원 처리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해남군은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해소하고, 주기적 점검을 통해 고충민원의 관리 기반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지난해 주민 고충민원 191건을 처리했으며,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전 직원 매뉴얼 교육, 민원사전심사제도, 집단갈등 해소 공청회, 제도개선, 규제개혁,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등을 실시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우수군 선정을 계기로 고충민원 처리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고충민원에 대한 처리, 친절도 교육 등을 내실화하고, 고충민원 처리시 민원인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1년간 243개 지자체의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KJA뉴스통신/방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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