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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과수원 현장 기술지원 강화
기사입력  2016/02/17 [15:0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화순군 (군수 구충곤)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과수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동계약제 살포시기 및 방법 등 현장 기술지원 강화에 나섰다.


군은 이번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집중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과 읍면상담소장 2개팀 6명으로 방제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과수 동계 병해충 방제는 2월 중순부터 시행하고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동계약제에는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이 있다.


기계유유제는 깍지벌레, 응애류, 진딧물류, 나방류의 애벌레와 알 등 방제에 효과적이며 전체 나무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 주면 된다.


석회유황합제는 복숭아 잿빛무늬병, 흑성병, 흰가루병, 잎오갈병 등의 병과 깍지벌레, 응애 등의 해충 방제에 효과적으로, 과수 병해충 방제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석회보르드액은 발아 직전 또는 개화 직전에 살포하면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화순군 복숭아 재배 면적은 190ha로 전남에서 1위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11개 작목반에 360여명의 농가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복숭아를 지역 대표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3회에 걸쳐 복숭아농업인대학(연간 100시간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복숭아연구회 2개회 68명을 조직해 매월 정기적으로 활동하면서 정지전정, 병해충 예찰, 수확 후 관리 등 주요 현안 사항 등을 토론과 현장 과제 학습 등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 면적의 지속적인 확대도 중요하지만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컨설팅을 강화해 전국 최고 명품 복숭아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복숭아 등 과수 재배기술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담당(061-379-5422)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JA뉴스통신/이종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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