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장성군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와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 말까지 정보공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2014년 농정조직 일원화를 통해 농업관련 지원사업 신청창구를 통합함으로서 정부3.0의 핵심 가치인 ‘협업’에 대한 주민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제1회 장성 가을노란꽃잔치(10.14.~25.)와 제19회 백양단풍축제(10.23.~25.) 때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정부3.0 홍보물을 배부하고, 정부3.0과 관련된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이처럼 군이 추진한 협업에 의한 원스톱 민원처리, 주민밀착형 홍보 등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군은 주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정부3.0 실현을 위해 주민,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및 공무원 등 6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며 장성군이 추진 중인 옐로우시티 조성과 옐로우 푸드 개발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3.0 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공공정보 개방․공유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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