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충민원의 예방, 해소, 관리기반 구축 등 3개 분야 26개 지표에 대해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평가했다.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 시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보통’으로 평가된 2013년과 2014년보다 한 단계 격상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2월 고충민원 처리를 총괄하는 직소민원담당관을 시민소통담당관으로 직제를 개편했으며 시민의 불편과 고충 해결을 위해 SNS 여수신문고를 운영해 왔다.
또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기동반 운영,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민위원회와 1일 시민시장 제도 운영 등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담당 직원 모두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공동으로 민원처리에 힘쓴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사항과 고충을 민원인 입장에서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방안을 찾아내고, 친절하고 신속한 안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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