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의장 정수길)는 15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만채 도교육감을 만나 거점고 설립 등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군정 현안을 논의했다.
정수길 의장과 의원 6명은 제219회 임시회 개원을 앞두고 도교육청이 함평군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교육감은 “거점고 설립 등은 사립학교의 기부체납 등 자발적인 협조의 모범사례로 대통령께 보고될 정도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한 함평군의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추사작품·황금박쥐·유물 전시를 겸한 교육역사박물관이 들어서면 필수적인 교육장소가 돼 전국의 학생들이 찾을 것”이라며 “현재 선생님 다섯 분이 자료를 정리하고 있으며, 함평여고가 이전하면 바로 추진코자한다”고 전해, 현재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는 추사 김정희 박물관(가칭)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교육은 함평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안인 만큼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면서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은 방문을 마친 후 엄다면 하이팜을 방문해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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