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주)는 16일 오전 여수시 시장실에서 GS칼텍스 김형순 전무와 김재오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날개 교복나눔’을 위한 2000만원의 후원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달 18일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교복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희망날개 교복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교복나눔 후원금은 지역의 저소득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교복구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형순 GS칼텍스 전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으로서 책임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기업 및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복후원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희망찬 학교생활을 열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 노사는 지난 10여 년간 노조측 기부금과 사측 매칭그랜트로 6억3000만원을 조성해 청소년 학습지도, 급식지원 등 지역인재 키우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28개 봉사대를 조직해 집수리사업, 노인 급식봉사,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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