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새일여성인턴 25명, 결혼이민여성인턴 3명을 모집하는 인턴십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턴십 지원사업은 출산, 양육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인력채용을 원하는 기업체를 연계해 인턴자격으로 일하면서 직장 문화에 적응하도록 돕고, 취업 및 구인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장성새일센터는 미 취업 여성이 기업체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동안 최대 3개월간 매월 60만원을 기업체에 지원하며,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3개월 동안 채용기업체와 인턴 여성에게 취업장려금으로 각각 60만원씩을 지원한다.
인턴여성의 근무조건은 주 35시간 이상(결혼이민여성 인턴은 주 30시간 이상)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신청서를 작성해 새일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또한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1,000명 미만의 기업체로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고용투자정책과(☎061-390-7468),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061-390-7635~6)로 문의하면 된다.
유두석 군수는 “인턴십 지원사업이 지역 내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이밖에도 구직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여성새일센터가 여성 취업복지의 산실이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여성새일센터는 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 등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취업정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전남 군(郡)단위에서 가장 먼저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KJA뉴스통신/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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