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연계하여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대상은 주민번호 짝수년도 출생자로서 남성은 만 40세 이상, 여성은 만 20세 이상으로 지정된 관내 검진기관에서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대상자는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하고 검진 당일 아침,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되고, 만 50세 이상은 검진당일 대장암검진을 위해 채변된 통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5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며 관내검진기관은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 복음내과의원, 박석채내과의원 등 4개소이며 관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정하는 전국의료기관에 속한다
지난해 영광군 국가 5대 암 검진수검자는 수검대상자 중 31.7%(6,346명)가 참여하여, 건강보험부과기준 하위50%에 해당하는 자 중 국가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92명이 암 의료비 지원을 받았다.
보건소관계자는 “암은 생활습관이나, 살면서 생기는 병이므로 평생 한번 검사를 받는 것이 아니라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서 새로 생긴 질환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아직까지 정복되지 않은 질환 중 하나인 암도 초기에만 발견되면 완치율이 매우 높으므로 암이라고 무조건 포기 할 필요가 없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이미 늦을 수 있으므로 농한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미리 건강검진을 받기를 권장 한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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