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해 청렴도 수직상승 등 성과들을 바탕으로 올해는 각종 군정 시책을 구체화해 군민의 걱정은 줄이고 행복은 키우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15일 열린 제209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통해 “지난해는 군민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군의회, 700여 공직자들이 군민 행복만을 생각하는 군정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공공기관 청렴도 수직 상승,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 착수,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 등 화순군민의 결집된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생교육 기반 조성 등 미래지향적 명품화순 실현, 수산식품 복합센터 조성 등 활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공간 조성 등을 통한 굴뚝 없는 문화·관광산업육성, 맞춤형 복지 지원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복지행정 추진, 6차 산업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화순읍 하수처리장 확충 등을 통한 균형 있는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순농특산물유통에 관해서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군민의 관심사항인 ㈜화순농특산물유통 처리 문제는 지난해 말까지 진상조사를 마무리하고 군민에게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현재 진상조사 위원회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회사관련 혐의자를 검찰에 고소해 놓은 상태”라며 “수사가 마무리 되고 기소여부가 결정되면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군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구충곤 군수는 “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원칙을 지킨다는 변함없는 자세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종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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