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15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영화와 관광시설 입장, 체육경기 관람을 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올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 총 1억7,280만원을 투입해 약 3,500여 명의 저소득층 대상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이며 연간 5만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카드로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이용자는 읍․면사무소 방문 시 사용하던 카드를 지참하면 재충전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 신청은 3월15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 동시에 시작하며 신청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고, 발급된 카드는 12월 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카드 사용처와 이용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카드 사용기간이 익년 1월까지가 아니라 올해 말까지임을 유념해야 한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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