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마을안길 및 소하천 정비 등 총 218건 62억원의 사업에 대해 자체 설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시는 사업의 상반기 완공을 통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용역 설계비 4억5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건설방재과 및 읍‧면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3개반 20명의 자체설계단을 구성․운영해 설계도서 작성 등 조기발주 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총 218건의 사업을 이달 중 일괄 착공해 5월초까지 준공하는 등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완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숙원사업의 조기집행이 원도심 및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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