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이 20개 읍면동과 ‘저녁에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로부터 총 320건을 건의 받았으며, 대화에 직접 참석한 시민은 3천3백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나주시장이 1월 8일 금남동을 시작으로 25일 성북동까지 20개 읍면동에 이어, 28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가진 ‘저녁에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내용을 공식 집계한 결과 총 320건이었다고 밝혔다.
건의내용별로는 농로포장, 도로개설 등 건설사업이 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농업분야 34건, 교통 및 경제활성화 분야 30건, 관광문화분야 25건, 하천 및 상하수도 시설정비 25건, 경로당 보수 등 복지분야 20건, 기타 건의 68 건 순이었다.
강인규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때마다 ”건의 내용들은 해당 부서별로 현지 방문을 통해 자세히 조사를 한 후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의 시급성이나, 불편함이 심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한 뒤 올 추경 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의견 모두를 소중히 생각하고 받들어 불편사항들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시는 건의한 민원에 대해 면밀한 현장확인과 검토를 통해 이달 중 2016년 추진사업, 2016년 이후 중장기 추진사업, 추진불가 사업 등으로 분류하여 건의자들에게 추진일정, 추진내용 및 불가사유 등을 명확히 기재하여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김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