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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찾아가는 한의약 경로당 건강교실’
기사입력  2016/02/11 [13:5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장성군 보건소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의약 경로당 건강교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22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경로당 건강교실은 한의사와 방문간호사가 팀을 이뤄 마을 경로당과 중증재가환자 가정을 방문해 혈압․당뇨 등 기초검사와 한방침, 이(耳)침 등 한방진료, 체질검사, 중풍 및 관절염 예방교육, 한의약 건강양생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암 조기검진, 건강상담, 구강보건, 치매예방·관리 등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다른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김모 어르신은“한의약 경로당 건강교실에서 침 시술을 받으면 다리가 훨씬 부드럽다”며, “경로당 건강교실이 운영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 되고 있는 지역 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이론교육과 한의약 처치를 병행함으로써 100세 건강시대에 앞장서는 장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건지소 팀장제가 맞춤형 경로당 방문서비스 운영과 연계해 주민 밀착형, 현장행정 강화로 이어져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KJA뉴스통신/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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