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공공 청사 에너지 절감 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2억8,300만원을 확보했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 추진 계획’을 수립,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을 추진했다.
우선 청사의 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해 청사 사무실 형광등을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하고 화장실에 인체감지 센서 등을 설치했다.
또 사무실 냉온수기에 타이머를 설치하고 전기 사용량이 가장 많은 냉·난방기를 중앙제어 시스템으로 통합해 연간 약 2,000만원의 전기 요금을 절약했다.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인 절약의식 교육을 통해 ▲사무실 형광등 절반 끄기 ▲중식시간 컴퓨터 전원 소등 ▲개인전열기 사용금지 등 에너지 낭비요인을 없애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5년도 지자체 에너지 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대비 5.3%이상 절감했다.
이동진 진도 군수는 “에너지 절약 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