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군민소득 1조원 실현을 위해 농업 경쟁력 강화로 ‘잘사는 진도’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한·중 FTA와 개방 농수산물에 대한 진도군의 파급 효과를 분석, 피해 품목은 대책을 강구하고 경쟁력이 있는 품목은 지원을 확대하는 다양한 농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수산물에 대한 생산 지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시설 지원 확대와 비교 우위 농산물에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농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농수산 품목별 생산자 조직체 구성 ▲실질적이고 특화된 농민 교육 ▲농업인 단체 지원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 예산의 경우 올해 본예산에 278억원을 편성한데 이어 오는 3월경 제1차 추경에서 28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559억원의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지리적 표시 제95호 지정되어 타 지역보다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진도 울금은 올해 하반기 ‘을금 산업 특구’를 추진해 진도울금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울금식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6차 산업화로 도약을 유도한다.
이와함께 지역전략 품목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 생산장려금 (6억원) ▲어르신 소농 소득 안정지원(20억원) ▲메밀 등 토종 농산물 육성(1억여원) 등을 지원해 농업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KJA뉴스통신/최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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