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민원 처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6~10일까지 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분야별 담당자를 상시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은 총괄 운영을 위한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교통특별대책을 위한 수송지원반, 비상사태 및 응급의료 상황 발생에 대비한 의료구호반 및 재난·재해대책반, 쓰레기 처리·급수·연료 공급을 위한 생활민원처리반, 제증명 발급을 위한 일반민원처리반 등 6개반을 편성해 매일 34명씩 5일간 총 170명이 근무한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의 물가급등에 대비해 물가지도 및 원산지 표시 단속과 함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 인상이나 매점·매석행위도 집중 지도 단속한다.
아울러 귀성객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고속·시외버스 및 열차, 여객선을 증편하고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시의료원, 목포기독병원, 전남중앙병원, 세안종합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해 비상 진료체계를 갖춘다.
의료정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119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1399.or.kr)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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