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전담 센터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2일 군은 장성 나노산단 내 레이저센터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신연식 한국산업단지공단 장성사업소장, 한종수 나노바오연구센터장, 이상준 레이저센터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입주기업 지원센터’는 나노산단 입주기업들의 구인·구직 및 일자리 정보 제공,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안내,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의 민원처리를 지원하게 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장성사업소와 함께 운영된다.
장성군 나노산업단지는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2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총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됐다.
현재 산업시설과 더불어 주거시설, 상업시설도 100% 분양 완료됐고, 17개 입주기업들이 인․허가절차를 끝내고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 2006년도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기 위해 중앙도시계획위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며 발로 뛰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92개 입주기업들이 우리지역에 큰 불편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장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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