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양우천)는 설 명절 연휴 맞춤형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주택가・원룸 등에 ‘창문열림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설 명절 기간 중 20여건의 절도 범죄가 발생했으며, 이 중 40% 정도가 빈집털이 수법인 것으로 나타나 올 해 설 연휴 기간 중 침입절도 예방활동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문열림경보기’는 창문・출입문 등에 설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비용이 적게 들고, 외부 침입자가 문을 열면 자동으로 경보음이 내・외부 멀리까지 울려 범죄 예방효과가 크기 때문에 경찰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광양경찰서는 기존에 300여 가구에 경보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설 연휴를 맞아 130여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양우천 광양경찰서장은 “광양읍과 중마동 일대 다세대주택・원룸가 등 침입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활동과 목검문 등 다각적인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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