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총경 이성순)가 청소년 선도활동 및 유해환경 단속에 나섰다.
졸업식 시즌, 흥겨운 분위기로 인해 비행이 우려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광주북부 학교전담경찰관들이 2.2(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전남대학교 후문 및 용봉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선도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의 출입이 많은 PC방·오락실·노래연습장 등에 청소년출입·고용금지 홍보문을 배부하고 오후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편의점 등 휴게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인 주류와 담배 판매 금지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길거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청소년 상담전화 1388”등 안내하고 및 학교밖지원센터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이번 달 19일(금)까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 기간' 으로 정하고 학교·학부모·NGO 등과 함께 예방·선도 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졸업식 이후에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술, 담배 판매행위, 주점 등 출입, 고용행위 및 pc방과 노래방 출입시간 위반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북부경찰서는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올해도 청소년 문제 예방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거리상담 및 거리캠페인 등 청소년보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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