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대한민국의 축제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내년도 전국 42개 문화관광축제 중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최우수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2억 5천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 받으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이후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후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축제 개최시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킬러 콘텐츠의 보강과 새벽 횃불 퍼레이드, 글로벌 존 운영 등 새로운 프로그램의 과감한 도입,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는 전통 민요·민속 공연과 체험, 공격적인 홍보 등으로 외국인 8만 2,000여명 등 53만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했다.
특히 축제전에 외국인과 외국인 모객 여행사 대표등을 초청 팸투어를 여러차례 실시하고 전년도 축제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자유투어와 글로벌 존 운영, 밤샘 공연, 새벽 횃불들고 바다건너기 등 축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 돋보여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진도군은 5,000원 권인 자유이용권 판매 수입금이 5억원이 넘고 외국인 자유투어 등에 참석한 외국인이 2,000여명에 이르는 등 축제를 통한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만도 수십억 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내년에는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Killer Contents(킬러 컨텐츠) 프로그램 대폭 강화와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을 늘리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제37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오는 3월 20일부터 3월 23일까지 4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광기획담당 박남규(540-3403)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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