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일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월중 정례조회에서 지병문(63) 전남대학교 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했다.
지병문 강사는 ‘고령화 시대의 평생교육 및 전남대학교와 화순군과의, 상생발전 방안’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화순군은 창의적인 인재양상을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 강사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서 교육에 대한 투자를 집중,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목공사 중심의 투자는 미래 성장동력의 한계가 있다”며 “화순은 교육·연구 중심의 교육도시로 육성할 때 화순의 미래는 지금 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남대학교와 화순은 상생발전의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병문 강사는 “화순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의과대학, 백신 등이 어우러지면서 메디컬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며 “조만간 의과대학까지 이전하면 화순의 생태계가 달라질 것”이라며 화순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병문 총장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정치학 석사),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정치학 박사)을 졸업했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교 교수, 제17대 국회의원,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제19대 전남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김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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